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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군단 통합격리시설 부실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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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tjrsvjo 작성일23-07-14 08:11 조회20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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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현재 7군단 예하부대에서
복무하고 있는 병사의 친형입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점점 해제되어가고 있지만 얼마 전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동생은 7군단 격리시설에서
격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동생이 5일 동안 격리하면서 보내온 격리자 급식이
너무 부실하였기에 육대전에 나마 하소연하고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기에 제보하였습니다.

첨부된 사진 1은 격리 중 처음으로
동생이 보내준 급식 사진입니다.

다짐육 형태의 고기는 처음부터
절반으로 잘라서 나왔다고 합니다.

첨부된 사진 2는 오늘 동생한테 받은 급식 사진입니다.
큰 반찬통에 케첩을 아주 조금 담고 케첩을 담아야 할
작은 칸에 동그랑땡을 넣어둔 것을 보고 할 말을 잃었습니다.

동생은 격리 해제될 때까지만 참으면 된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지만 이러한 형태의 부실 급식들이
제 동생뿐만 아니라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의 형제,
자식들일 수도 있기에 글을 작성했습니다.

저는 동생과는 나이 차이가 별로 나지 않아
21년 초에 군에 입대하여 작년에 전역하였습니다.

‘군대에서는 까라면 까는 거다’ 와 같은 말들을
듣고 지내면서 코로나 격리 때는 위와 비슷한
급식이 나와 다른 인원이 육대전에 제보를 할 때에도
나는 군인이니 참아야 한다는 식으로 참아왔지만
저 뿐만 아니라 저의 동생까지 이런 대우를 받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께서도 군대를 전역하셨거나
복무 중이시고 이러한 자식들을 둔 부모님의 입장이라면
이런 격리자 대우가 옳지 않다고 생각해 주시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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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입장>

ㅇ 최근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격리된 장병들에게
도시락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정량(1인표준량)에
미치지 못하는 급식을 제공한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ㅇ 앞으로 군단은 급식분야 실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시스템을 개선하여 격리 장병들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겠으며, 생활여건 전반을 재점검하고 보완하여
유사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지휘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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