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중교통비 올린다…최대 29% ‘전국 최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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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독ss고 작성일23-10-19 15:25 조회84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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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버스와 도시철도 요금이 오는 10월부터 최대 29% 오른다. 요금 인상률이 서울 인천 등과 비교해 전국 최고 수준이어서 대중교통 이용자 부담이 한층 가중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지난 18일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통해 시내버스·도시철도 요금을 각각 350원, 300원 인상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도시철도는 300원을 올리되 오는 10월 6일과 내년 5월 3일 150원씩 두 차례에 나눠 인상토록 했다. 버스 요금이 오르는 것은 2013년 이후 10년만이고, 도시철도 요금은 2017년 이후 6년 만이다. 인상된 요금은 오는 10월 6일 오전 4시부터 적용된다.
시내버스(일반) 요금은 성인 교통카드 기준으로 1200원에서 1550원으로 무려 29.1%(350원)나 한꺼번에 오른다. 좌석버스는 1700원에서 2050원으로 20.5% 오른다. 심야 일반버스는 1950원, 심야 좌석버스는 2450원으로 오른다. 현금은 교통카드 요금에 150원이 각각 추가된다. 다만 청소년 요금은 동결, 어린이는 무료다. 도시철도 요금은 두 번에 걸쳐 오른다. 오는 10월 6일 150원이 오른 1450원(성인 교통카드 기준·1구간), 내년 5월 3일 다시 150원을 인상한 1600원(23% 인상)이 된다. 2구간은 1800원으로 20% 인상이다. 현금은 카드 요금에서 100원 추가된다. 청소년 요금은 동결, 어린이는 무료다. 부산~김해 경전철은 오는 10월 300원 올리는 것으로 결정됐으나 김해시와 협의를 거친 뒤 시행될 예정이다. 마을버스 요금은 시내버스와 동일한 최대 350원 범위 내에서 각 구·군이 조정한다.
이 같은 인상 폭·요금은 서울을 넘어선 전국 최고 수준이어서 시민 부담이 과중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http://n.news.naver.com/article/658/0000050021?cds=news_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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