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풀 꺾인 배추값…“올 겨울 김장, 일단 한숨 돌렸네” [언박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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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패트릭제인 작성일23-10-19 04:14 조회85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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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위원회 동행복권 김장담그기 및 나눔 행사가 지난 27일 서울 관악구 두리하나 국제학교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한 포기에 만원 가까이 치솟던 배추 가격이 한풀 꺾였다. 여름 고랭지 배추 수확이 끝나고 가을 배추 생산에 접어들면서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배추와 무 각각 8, 9년만에 가장 넓은 재배면적을 기록하면서 김장철까지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at KAMIS)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배추 상(上)품 한 포기의 소매가격은 4573원으로 일주일 전인 5027원 보다 9% 하락했다. 한달 전 ‘금(金)추’라 불리며 8984원까지 치솟았던 것과 비교해 배추 가격은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배추 가격은 평년(3954원)과 비교해 아직까지는 15.7% 높은 편이지만 가을 배추 출하량이 늘면서 가격은 더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8년만에 가장 넓은 것으로 조사되면서 김장 피크 시기 가격은 4000원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무도 재배면적이 증가해 김장철을 앞두고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무 한 개 당 소매 가격은 3358원으로 한 달 전(3861원)보다 13% 하락했다. 1년 전(1786원)과 비교해서는 여전히 88% 오른 수준이지만 올해 재배 면적 크게 늘면서 김장철까지 꾸준히 하락세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배추와 무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고춧가루와 마늘, 양파 등 김장양념 채소 가격은 예년보다 오르면서 김장비용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058591?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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