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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수 논란에도 "일본 가자"...추석 연휴 日노선 '만석'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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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날자닭고기 작성일23-10-29 06:59 조회88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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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국제선 예약률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특히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 논란에도 일본행 노선은 만석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정부가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 추석 연휴가 6일로 늘어난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추석 연휴 기간 김해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24개 노선 예약률은 80~90%대다. 이 중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일본 오사카와 후쿠오카, 베트남 나트랑(냐짱) 노선은 예약률 90%를 웃돌고 있다. 나머지 동남아 노선 등도 80~90% 예약률을 보여 시간이 지날수록 좌석 구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대한항공은 벌써 만석인 곳이 적지 않다. 김해공항은 9월 26~29일까지 일본 나리타, 9월 27~29일 대만 타이베이와 일본 나고야와 후쿠오카 노선이 만석이다. 9월 30일 일본 후쿠오카 노선도 만석을 기록했다. 그 외 연휴 동안 일본 행은 90%, 대만 행은 60% 정도 예약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나고야와 후쿠오카 노선은 코로나 19로 중단됐다가 9월 27일부터 재운항 하는 노선이다.


다른 지역 공항도 상황은 비슷하다. 대구에서 일본 도쿄·오사카·후쿠오카, 중국 장자제, 대만 타이베이, 베트남 다낭, 태국 방콕, 몽골 울란바토르 등 국제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티웨이항공은 추석 연휴 기간 중 대구공항 예약률이 이미 75%를 넘어섰다. 이에 티웨이항공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대구~오사카 13편 등 국제선 노선을 확대하기로 했다. 추석 연휴 기간에만 총 2만2302석을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충북 청주공항에선 4개국 7개 노선을 운항한다. 베트남 다낭ㆍ나트랑, 태국 방콕, 중국 장가계ㆍ연길, 일본 오사카ㆍ나리타 등이다. 청주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에어로케이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예매율은 5일 기준 오사카 66%, 나리타 62%다. 이 항공사 9월 일본 노선 예매율 평균 52.5%보다 오사카는 13.5%, 나리타는 9.5% 높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일본은 엔저 현상에 비행시간도 짧아 원래 많은 여행객이 찾던 곳인데 추석 연휴가 길어지면서 선호도가 더 커진 것 같다”며 “동남아 등도 좌석이 가파르게 소진되고 있어 추석이 다가올수록 국제선 예약률은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ttp://n.news.naver.com/article/025/0003305651?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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