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 워킹 후기 [왕 스포.2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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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갈란가 작성일21-05-14 03:07 조회1,65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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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63811
스토리는 자신의 생각이 형상으로 표출되서 남이 볼수있는 노이즈란게 존재하는 뉴월드
과거 지구를 떠나 뉴월드에 정착한 사람들에게 새로운 지구인이 오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처음 보면서 딱 생각나는게 '사토라레'였는데 헐리웃 sf 스타일로 버전업
전형적인 예고편만 재밌는 영화로 a급 배우만 아니라면 딱 미드 수준
처음 뱀 나왔을때 "죠죠의 기묘한 모험" 스탠드처럼
서로 정신으로 싸우는줄 알고 기대감을 높이더니
그냥 영화 끝날때까지 생각하는게 cg로만 나오는데
자기 생각 안 읽힐라고 계속 되뇌이는게 짜증을 배가시킴
"나는 토드 휴잇"이란 자막을 100번은 넘게 본듯
중간 스파클이란 외계인도 그냥 낚시 수준으로 잠깐 등장
원작이 카오스 워킹 삼부작이라는데 아마 추가 제작은 힘들듯
톰 홀랜드[1996년]는 남자가 봐도 귀여운 마스크에 연기력도 점점 좋아지고
특히 '악마는 사라지지 않는다'에선 연기력 좋더만
본 작품은 아쉽게도 재미가 떨어져서 연기가 안 돋보였지만
그래도 또래 배우중에선 가장 돋보이는 행보
매즈 미켈슨[1965년]은 악역을 많이 해서 처음 착한 척해도 악당인줄 암
여주 데이지 리들리[1992년]는 별로 이쁜지 모르겠는데
톰이 계속 이쁘다 이쁘다하니까 오히려 반감이 들어서 더 안 이뻐 보임
예전 스타워즈 시리즈를 봤건만 거기 나온것도 잊을만큼 존재감이 떨어짐
더그 라이만[1965년] 감독은 '본 아이덴티티','엣지 오브 투모로우',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를 연출한 명감독인데 영화계가 침체기라
투자가 줄어들어서 그런가 제작비 분배를 잘 못했는지
전체적인 스케일이 커졌다 작아졌다하는 느낌이 계속 들고
그래서 작품 재미나 완성도도 한참 떨어짐
예고편만 보고 상상만 하는걸 추천
https://youtu.be/vWgGkpp5ReU
요새 감상한 기대작들이 다 별로인게 확실히 영화계가 침체기는 침체기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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