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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유미 작성일21-05-11 17:19 조회1,49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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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람도 그런 부류일까요?”
“다 그렇지 뭐. 특히나 저렇게 일수가방에 금 목걸이에 금 팔찌. 거기에 팔자걸음까지. 안 봐도 100%다.”
“으음. 그래도…….”
“뭐 준비는 해 놔 봐야지.”
“소장님께 연락도 해야 하지 않나요?”
문수의 말에 잠시 고민을 하는 엄 과장. 솔직히 미덥지 않았다. 그래도 유일하게 계약을 한 사람이 문수니 믿지 않을 수도 없고 말이다.
“뭐, 오 이사한테 이야기하면 되겠지. 어차피 일일 업무보고에 다 들어갈 테니까.”
“그럼 퇴근하고 제가 준비해 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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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임대사업자가 다 똑같지 않습니까?”
“로얄층?”
“그렇죠. 뭐.”
“이럴 때는 이 바닥에서 몇 십 년은 구른 것 같단 말이야.”
“뺑낍니다. 뺑끼.”
“크큭! 맞다. 맞아. 분양 직원이 뺑끼 없으면 어디 분양 직원이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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