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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러 전투기가 발트해 보른홀름 섬 영공 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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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루평 작성일22-05-07 08:30 조회54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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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156234?sid=104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스웨덴은 러시아 군용기가 스웨덴 영공을 침범하고 29일 밤 (현지시간) 발트해의 보른홀름 섬 부근을 통과한 사실을 발표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스웨덴 군은 30일 성명을 발표하고 러시아 공군의 AN-30 프로펠러기가 스웨덴 영공을 향해 진입한 뒤 다시 그 지역을 떠났다고 밝혔다.


스웨덴 공군은 즉시 전투 제트기들을 발진시켜 러시아기의 사진을 촬영했다.


페네르 훌트크비스트 스웨덴 국방장관은 스웨덴 공영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영공침해는 "용납할 수 없는 일" 이며 " 전문가답지 못한 일" ( unprofessional)이라고 비난 했다.


러시아 전투기들은 지난 3월 초에도 4대가 발트해의 스웨덴 영공을 침범한 적이 있다.


최근 스웨덴과 이웃 핀란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두 나라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관련 가입 여부와 시기 결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4월 29일 뉴욕타임스(NYT), CNN 등에 따르면 페카 하비스토 핀란드 외무장관은 자국을 방문한 안 린데 스웨덴 외무장관과 회담을 실시하고 헬싱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양국 중 어느 나라도 아직 나토 가입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러시아는 그럴 경우 중대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어떤 결과인지는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지만 러시아는 핀란드와 스웨덴이 나토에 가입할 경우 발트해에 핵무기를 배치하고 병력을 증강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스웨덴과 핀란드는 군사적 중립을 지켜 왔지만 지난 2월 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나토 가입을 적극 검토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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