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국방부가 발표를 통해 T-72 전차를 우크라이나에 공여하는 보상으로 독일로부터 레오파드2A4 전차 총 15대를 제공받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독일은 6개월 내로 체코에 레오파드2A4 공여를 시작하며, 제공 패키지는 일반전차 14대와 구난전차 1대로 구성할 것이라고 합니다.
또, 예비 부품과 탄약, 승조원 교육 등 후속군수지원도 패키지에 포함되고, 추후 전차들을 최신 사양(2A7+)으로 개량 할 수 있는 여지도 남겼습니다.
체코 국방장관은 이번 합의가 체코 국방력을 증대시킬 것이라고 밝히면서 독일과의 경제 및 국방 협력이 더욱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체코 국방부는 최신 레오파드2A7+ 구입협상도 시작하는데 현재 최소 50대의 신형 레오파드2A7+를 도입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에 독일은 체코 현지 라이센스 생산 등을 포함한 절충교역을 제안했으며 이를 통해 최소 40%의 비용을 체코 국내로 환원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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